
애플 스토어에서 여러번 만지작거려 봤는데, 이거 손 맛이 장난이 아니다. 손에 착 감기는 것이...
지난달에 iPhone 3G이 출시되자마자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습니다. 많은 사람이 가게들이 문을 열기 몇 시간 전부터 가게 앞에서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주위에도 iPhone 3G를 산 친구들과 회사 동료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9월에 있는 제 생일날 선물로 iPhone을 사달라고 아내에게 이미 뀌뜸(?)을 한 상태입니다.
전화기 자체 값은 많이 내렸는데, 지금 쓰는 버라이존(Verizon wireless)에서 AT&T로 서비스 회사를 옮겨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또 매달 사용료가 거의 $80 정도이기 때문에 조금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출시 후 한달이 조금 더 지났는데, 지금까지 iPhone 3G를 쓰는 주위의 사람들로 부터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두 가지 문제점, 또는 개선해야 할 점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번째 문제점은 단연 배터리에 관한 것입니다. 3G를 사용할 경우에 배터리가 금방 달아버립니다. 3G에다가 GPS까지 사용한다면 길어야 세 시간밖에 사용할 수가 없다는 말 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간파한 한 회사는 iPhone에 긴급 수혈을 할 수 있는 충전기를 출시했습니다. USB로 재충전이 가능한 rechargeable 배터리가 들어간 충전기로 iPhone에 긴급 수혈을 하는 것입니다.

배터리가 오래 못가는 iPhone이 긴급 수혈을 받고 있어요. (피가 모자라~~)
3G와 GPS를 사용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배터리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이동 중에 급하게 충전을 하기위해서는 필수일 것 같습니다.
한국처럼 편의점이나 가까운 곳에 충전을 하는 곳이 없는 미국에서는 필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위의 배터리 충전기로 한 시간동안 충전을 해도 전체 배터리의 약 60%정도 밖에는 차지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런 배터리 충전기를 두 개 정도는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얘기가 되는건데, 이거 난감합니다.
두번째 문제점은 iPhone이 플래시 플레이어(Flash Player)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사용자의 98.5%가 사용하고 있는 플래시 플레이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많은 수의 웹이지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배터리 문제는 제게 별로 문제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기 때문입니다. 충전기를 늘 가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제가 iPhone 3G를 구입하는데 결정적인 방해 요소는 바로 플래시 플레이어 입니다. 어떤 홈페이지들은 아예 전부 플래시로 이루어진 것도 있는데, 이것을 볼 수 없다는 것은 제게는 너무나 많은 것을 포기해야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한국에도 조만간 iPhone이 소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두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앞다투어 구입할 것이라고 예상이 되네요.
그림 출처:
http://www.engadget.com/2008/07/11/iphone-3g-review/
http://gizmodo.com/5034415/lightning-review-brandos-power-station-iphone-cha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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