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read WSJ online for free

먼저 WSJ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정식으로 구독신청을 하셔서 보시기를 권합니다. :)

저는 계속해서 신문과 온라인(웹) 이용을 묶어서 일년씩 구독을 했었는데, 보통 신문을 회사에 들고 가니까 온라인(웹)은 자주 이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서, 올 해는 온라인은 뺀 신문만 구독하고, 가끔씩 신문은 잊고 회사로 가져오지 않는 경우만 여러 웹사이트에서 기사를 읽게 되는데, 그래도 WSJ 기사는 읽고 싶을 때가 생기더군요.

웹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다가 알게된 사실인데,   월스트리트저널의 모든 기사가 구글에서 검색이 되더군요.

저는 주로 FireFox를 사용하기 때문에 FireFox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립니다.

1. 먼저 wsj.com에서 원하는 기사의 제목(링크)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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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목과 함께 조금 보여주는 기사 페이지가 뜨면, 아래 그림과 같이 제목을 선택한 후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여 나오는 메뉴중에서 Search Google for '기사제목'을 클릭하시면, 같은 기사가 구글에서 검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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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검색된 기사의 링크를 클릭하면, 잘리지 않은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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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13:33 2010/01/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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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값을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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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리워드(Reward)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카드를 등록한 후 사용하게 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면, 내린 커피를 리필 받을 수 있다든지, 캬라멜 소스/시럽, 또는 두유(Soy mink)를 무료로 첨가할 수가 있습니다.  커피 빈을 사면 무료로 커피 한 잔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가끔 바람을 쐬려고 회사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곤 합니다.  회사에서도 스타벅스 빈(bean)으로 내린 커피를 마시기는 하지만, 이 커피가 좀 시고 쓴맛이 강해서 저는 별로 선호하질 않습니다. 전 프렌치 로스트(French Roast)처럼 조금 달고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서너 번은 이용을 하는 편이라, 한 잔에 $2.75(short 사이즈) 하는 커피 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캬라멜 마키아토가 숏(short) 사이즈로 $2.75입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알게 된 후로 그동안 현금을 사용하다가 카드로 바꾸었죠.

캬라멜 마키아토를 시키는 대신에 캬라멜 라테를 시킵니다.  그리고 무료 캬라멜 소스를 추가하는 것이죠.  그럼, 한 잔에 45센트를 절약할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읽은 투자에 관한 책에서 우리가 매일 습관적으로 마시는 이 커피 값이 만만치 않다고 하면서, '라테펙터(Latte Factor)'라는 이론을 주장하며, 매일 습관적으로 마시는 스타벅스의 커피의 수를 줄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저도 습관적으로 마실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작게 잡아서, 세 번을 마시다고 치면 한 달이면 33불이고, 일 년이면 약 1,716불이 되니까, 만만치 않은 금액이군요. 그렇다고, 하루에 한 잔 커피를 즐기는 이 여유마저 버리고 싶지는 않네요.

아무튼, 리워드 프로그램 덕에 커피 값을 제법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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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 습관을 들인 것이 있습니다.  종이컵을 사용하는 대신에, 제가 직접 컵을 들고가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머그잔에 커피를 마시지 않을 때에는 값이 조금 더 비싸진다고 하던데, 마찬가지로 내 컵을 가지고 가면 10센트를 절약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내 컵을 가지고 가는 것은 커피 값을 아끼려고 한다기보다는, 환경을 생각하는 면이 더 강합니다. 

저는 숏 사이즈를 마시기 때문에 항상 컵을 두 개를 받습니다.  컵이 작다 보니 뜨거운 것을 방지하는 종이가 맞질 않습니다. 그래서 컵을 두 개를 포개서 줍니다.  결국엔 바깥쪽 깨끗한 컵을 그냥 버리게 되죠.  버릴 때마다 항상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문득 이런 의문이 들더군요.

'그럼, 왜 스타벅스에서 이러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일까?'

그 해답을 저는 크레딧 카드에서 찾았습니다.  물론 크레딧 카드는 은행에서 돈을 미리 끌어다 쓴 후에 나중에 갚는 것이고, 스타벅스 카드는 현금을 채워넣은 후에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일단 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현금을 사용할 때보다 더 쉽게, 그리고 자주 물건을 사게 됩니다.

스타벅스에서 위와 같은 혜택을 주고도 장사가 된다는 말이겠죠.

한적한 금요일 오후, 한 잔의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서 문득 든 의문에 대해서 끼적여 봤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한가지 기억이 나서 덧붙입니다.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를 사용하면 스타벅스가 AT&T와 손잡고 제공하는 공짜 Wi-Fi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0일안에 리워드 카드를 한 번은 사용하여야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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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 2008/08/02 18:35 # M/D Reply Permalink

    잘보고 갑니다
    어제 밤에는 퍼붓더니
    오늘은 해가 낫네요
    휴일 잘 보내시고요

    1. 1stgood 2008/08/03 20:36 # M/D Permalink

      장마철이 아직 끝나지 않은건가요? 8월 둘 째주 까지는 많이들 휴가를 가시는 것같은데...

      온누리님께서는 이곳저곳 좋은 곳을 이미 여러 군데 다니신 것 같은데, 좋으셨겠습니다.

      온누리님도 좋은 주말되세요!

  2. 커서 2008/08/03 20:25 # M/D Reply Permalink

    전 아직 스타벅스 커피를 한번도 못먹었습니다. 뭐 반미의식이 강해서 그런 건 아니고요. 스타벅스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 이미 커피숖을 잘 가지 않아서요. 님글보고 포스팅 소재가 하나 떠오르네요. "처음으로 스타벅스를 마시다." ㅋㅋㅋ.

    글 재밌었습니다. ^^

    1. 1stgood 2008/08/03 20:35 # M/D Permalink

      전 처음에 스타벅스 커피 마실 때, 정말 너무 달아서 한동안은 다시 찾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미국에 살다보니 단맛에 점점 더 무텨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캬라멜을 듬뿍 뿌려달라고 하거든요.

      뭐 스타벅스 커피가 특별히 맛있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요게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3. 그런데 2009/05/17 05:28 # M/D Reply Permalink

    그런데 캬라멜 마끼야또는 캬라멜라떼 + 캬라멜 소스(드리즐을 소스라 하는 듯 한데요..) 가 아닌 바닐라 라떼 + 캬라멜 드리즐이 더 비슷한 맛을 낼 것 같은데요^^;

  4. 1stgood 2009/05/18 17:02 # M/D Reply Permalink

    드리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캬라멜 소그,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쓰는 이름입니다.

  5. montreal florist 2009/09/10 21:55 # M/D Reply Permalink

    이벤트 자체도 이젠 마케팅에 중요한요소가 됫으니,게속 다른 이벤트도 하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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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실전 활용

최근에 아이폰을 사고 이동통신사(carrier)를 버라이존(Verizon Wireless)에서 AT&T로 갈아탔죠.  아이폰이 AT&T에서만 돌아가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버라이존을 사용할 때에는 가족 플랜(Family Plan)으로 한 달에 90불 미만을 지불하였습니다.  물론 텍스트 메시징(SMS) 서비스는 신청하지 않았을 때의 가격입니다.

이번에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데이터 플랜(Data Plan)만 전화당 30불을 냅니다. 제 것과 아내 것을 합치면 데이터 플랜만 60불이 되는 셈이죠.

버라이존에서 AT&T로 통신사를 바꾸는 방법 및 가장 싸게 AT&T 플랜을 짜는 방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른 글로 올리도록 하고, 일단 비싸게 요금을 내는만큼 알뜰하게 아이폰을 사용해야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지난 연휴동안 정말 실전(?)에서 위력을 발휘한 아이폰 실전 활용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

이번 주 월요일이 노동절(Labor Day) 연휴였습니다.  그동안 노동하던 아빠가 당연히 푸욱 늘어져 쉬어야 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놀이동산을 입에 달고다니는 아들을 위해 제가 사는 곳에서 약 한 시간 반정도 거리에 있는 놀이동산 Six Flags를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밴에는 네비게이션(Navigation System)이 달려있었기 때문에 지도를 뽑지는 않고 달랑 놀이공원 주소 하나만 준비해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차에 달려있는 네비게이션의 주소 데이터 DVD를 7월 초에 업데이트 했었기 때문에 별 걱정을 하지않았죠.

왠걸요?  거의 다 와서 하이웨이(Highway)에서 내려야 하는데, 길이 새로 난 것인지 차에 나타나는 지도와 실재 도로가 맞질 않는 겁니다.  차에 달린 네비게이션이 제법 성능이 좋아서 바로 새로운 길을 표시해 주었지만, 도로가 아예 달라져 있던 터라 몇 번을 같은 길로 가는 낭패를 당했습니다.


아이폰 GPS, 아이폰 GPS 도와줘요~~~~

드디어 아이폰의 GPS가 효력을 발휘합니다.  구글 제공의 지도 데이터가 최근에 업데이트가 되었나 봅니다. 차에 달린 네비게이션으로 낭패를 봤지만, 아이폰 GPS의 도움으로 쉽게 우리의 목적지인 Six Flags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iPhone GPS

아이폰 GSP, 정말 유용합니다!!


한참을 놀았는데도 시간이 그리 많이 흐르질 않았습니다. 놀이공원 안에서 다시 저녁까지 먹을 생각을 하니까, 값도 값이지만 별로 당기는 메뉴가 없었습니다.

나파(Napa Valley)가 놀이 공원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녁은 나파에 있는 근사한 식당에서 먹기로 하였죠. 나파에 갈 때 자주 들르는 BRIX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미리 예약을 해야했습니다.

공원 내에서 BRIX의 전화번호를 알아낼 방법이 없었죠. 그러나, 내 손에는 아이폰이 들려있습니다.


구글 검색(Google Search)으로 간단하게

바로 사파리(Safari) 검색기를 열고 구글 검색 창에 BRIX Napa를 쳤습니다.  바로 첫번째로 제가 찾는 BRIX 식당 정보가 뜨더군요.  따로 전화번호를 누를 필요도 없습니다.  화면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를 지긋이 눌렀습니다.  바로 전화가 걸립니다.

아주 간단하게 저녁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끝내고 다시 아이가 원하는 탈 것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수시로 다운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핸드폰(Cell phone)상에서 웹 브라우저(Web Browser)가 완벽하게 돌아가는 아이폰!!!  이것 하나만으로도 비싼 이용료를 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플래시 플러그인 지원이 되지않는 것이 큰 흠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iPhone Safari

완벽한 인터넷 브라우징 - 아이폰 사파리


블로깅을 위해 사진은 필수

BRIX에 들어서는데 뭔가 많이 틀려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내 구조는 물론이고 인테리어가 많이 바뀌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물어보니까 약 두 달전에 리모델링(Renovation)을 했다고 하네요.  훨씬 더 세련되어지고 뭐랄까 좀 더 편안한 분위기로 바뀐 것 같더군요.

나파에 왔으니까 와인을 시켰습니다.  저는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애피타이저와 주 요리를 시키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이 식당 뒤 편에 있는 분수대와 직접 기르는 채소와 과일을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 음식은 결코 실망 시키는 법이 없습니다.  즐겁게 음식을 즐겼습니다.

당연히 나중에 블로깅할 생각으로 나오는 음식들과 주변 경관을 아이폰을 이용하여 모두 찍어두었죠.  조만간 BRIX 편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하루동안 정말 유용하게 사용한 아이폰 기능을 소개한 아이폰 실전 활용편을 마칩니다. :)


그림 출처:
http://www.2dayblog.com/images/2008/june/iphonegps_1.jpg
http://images.apple.com/iphone/features/images/main_safari20080609.jpg

2008/09/04 17:09 2008/09/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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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단한 아이폰 활용 사례

    Tracked from 자유게시판 2010/01/19 00:11 Delete

    노래방 예약에서 찬송가 가사 도우미까지… - 최저가 검색 쇼핑 - 아이폰 도입 50일… 소비자 생활 변화 - 실용음악 작곡 등 전문 분야까지 침투 - "상사가 감시하는 듯" 메신저 접속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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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arly Adopter 2008/09/04 17:33 # M/D Reply Permalink

    하하하하...ㅠ.ㅠ

    전 사고싶어도 한달에 90불을 내야하는 요금때문에 결국 포기했네요..ㅠㅠ

    1. 1stgood 2008/09/04 17:47 # M/D Permalink

      아이폰 가격을 많이 내린 후에 매달 플랜에서 만회한다는 생각이겠죠. 아마 AT&T에서 애플에 단말기에 대해 차액을 지불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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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아내와 점심때를 이용하여 짧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아이가 개학을 하였기 때문에 오후 3시 정도까지 아내가 자유시간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아내와 회사 근처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하면서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말에 아내가 스파게티가 땅긴다고 했는데, 제가 시원한 것이 먹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아내가 양보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탈리아 식당을 가게 된 것이죠.

아침에 경전철을 타고 회사로 출근하는 길에 아이폰(iPhone)의 사파리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식당 전화번호를 찾은 후 미리 예약을 했었습니다. 막상 식당에 도착해보니 점심때라서 그런지 예전에 저녁 시간에 왔을 때만큼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이 식당의 실내장식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균형이 있게 걸려 있는 여러 가지 크기의 액자와 주방에 걸려 있는 여러 가지 종류의 조리 기구들이 아주 조화롭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주 자연스러운 장면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 한껏 멋을 부리고 온 아내의 모습을 아이폰으로 찍은 후 바탕화면으로 설정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오늘은 입맛을 돋우는 그런 애피타이저를 골라보았습니다. 

잘게 썬 참치와 오이를 매콤한 와사비로 버무린 Tartara Di Tonno로 일단 입맛을 돋웠습니다. 매콤한 맛과 싱싱한 참치 그리고 약간 매콤한 맛이 입안을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입안을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 줘요~

아주 얇은 빵 위에 잘 버무려진 참치와 오이를 올려서 먹습니다.


이탈리아 식당 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빵을 빼놓을 수 없죠. 이 식당에서는 스틱 모양의 빵 두 종류와 바게트 빵 두 종류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정확한 이름을 알 수 없는 스틱 모양의 빵은 제 입맛에는 잘 맞질 않더군요.

맛있는 바케트

요 길죽하게 생긴 녀석은 맛이 별로~~


스파게티를 너무 먹고 싶어했던 아내는 당연히 스파게티를 시켰겠죠?

직접 만든 넓적한 파스타에 채소와 이탈리아 베이컨(Pancetta)이 들어간 약간 매콤한 맛의 Tagliatelle Alla Sicilia를 아내를 위해 주문을 했습니다.  맛을 봤더니 마치 매운 돼지고기 볶음과 유사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한국사람 입맛에 아주 잘 맞아떨어지는 그런 메뉴를 선택한 거죠.  아내가 보통 과식을 하지 않는 편인데, 스파게티를 모두 해치우고는 빵으로 접시에 남은 모든 양념을 싹싹 긁어먹을 정도로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는 그런 스파게티였습니다.  Tagliatelle는 Fettuccine와 거의 비슷한 파스타입니다.

식사 후에 들은 얘긴데, 아내가 아주 제대로 먹어보자는 작정을 하고 왔더군요.  집에서 열심히 운동으로 땀을 쫙쫙 빼고 왔다네요. :)

이탈리아 베이컨이 들어간 스파게티

매콤한 맛과 이탈리아 베이컨이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들어맞아요~


저는 피자 생각이 나긴 했지만, 그냥 피자는 먹기가 싫더군요.  아침을 늦게 먹어서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생선종류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메뉴를 보던 중에 피자 빵에 연어가 들어간 요리를 발견하고는 '이거다'하고 바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바로 Piadina Di Salmone입니다. Piadina는 얇은 빵이라는 뜻입니다.

직접 만든 피자 빵을 구워놓으니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좋더군요.  피자 빵 안에 구운(grilled) 연어를 넣은 샌드위치라고 보면 되겠네요.  따로 샐러드를 시키지 않았었는데, 제가 시킨 요리에 아주 신선한 샐러드가 함께 따라와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싱싱한 토마토와 시금치가 입맛을 돋우어 주더군요.

제가 시킨 요리는 샐러드에 뿌려진 드레싱 말고는 딱히 추가된 양념은 없는 듯 조금은 밋밋한 맛이었어요.  연어에 소금을 조금 뿌린 후 먹으니, 깔끔한 맛은 있더군요.

Piadina Di Salmone

고소한 맛의 피자빵과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구운 연어


중간에 포도주 생각이 났지만, 식사 후에 다시 일하러 돌아가야 했기에 오늘은 자제하였습니다. 포도주 한 잔에 뭐 취할 일은 없겠지만 말입니다.

오늘은 햇빛도 강하고 기온도 높아서 그늘 없는 곳으로 걸을 때는 좀 더웠습니다.  회사로 걸어오다가 주로 이용하는 스타벅스에 들러서 시원한 Banana Mango Orange Vivano를 마시는 것으로 즐거운 데이트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Il Fornaio

*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확실히 사진기 성능은 아직 많이 떨어지는군요.
2008/08/25 22:37 2008/08/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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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길

수많은 촛불이 당신을 안내합니다


지난밤에 산속 깊은 한적한 산장에서 촛불 집회, 아니 촛불의 밤 행사가 열렸습니다.

촛불을 켜고 서로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길 양쪽을 수많은 촛불이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나자마자 나와봤더니 아직 초들이 그대로 있더군요. 디카로 직접 걸으면서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참 길더군요. 제 걸음이 점점 더 빨라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실제로 봐야 더욱 아름답고 낭만적인데, 아무래도 디카로 그 느낌을 모두 담기에는 너무 부족한 듯합니다.

걸으면서 찍다 보니 화면이 많이 흔들립니다. 마치 '블레어 윗치(The Blair Witch Project)'  영화를 연상시키는군요.

더위로 짜증이 나고 힘든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저와 함께 평화로운 촛불 거리를 걸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2008/08/14 11:26 2008/08/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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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추첨에 당첨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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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 번도 경품추첨에 당첨된다거나 복권에서 제대로 당첨된 적이 없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회사 이메일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눈에 확 띄는 제목이 보입니다.

You Won Commuter Prize Drawing!

'이런 회사 이메일로도 이젠 스팸(spam)이 들어오나 보네' 하고 지우려다, 문득 제가 회사에서 매달 $100씩 지원받는 commuter check이 떠오르는 겁니다.

지난번 글(경전철 이용하여 출/퇴근하기)에서 소개한 것 같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회사원들에게 회사에서 매달 $100까지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지원금을 관리하는 회사에서 보낸 메일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일을 열었더니 추첨에 당첨되어 $25 상당의 선물권(gift card)을 받게 되었다네요.

'살다 보니 나한테도 이런 일이 다 있네!'

월요일 아침, 이런 깜짝 선물도 나쁘지 않네요. 

여러분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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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증거물을 남기라니까?

약 일년 반 전에 구입했던 신발이 있었다. 신은 지 약 세 달만에 실밥이 튿어져서, 고쳐야지 하면서 신발장에 일 년동안을 쳐박아 두었었다. 갑자기 그 신발이 생각나서 고쳐야지 하는 마음에 주변에 있는 구두수선하는 곳을 생각했는데, 그래도 구입했던 곳에서 고쳐야 제대로 고치겠지 하는 마음에 Kenneth Cole 샵으로 가지고 갔다.

신발은 아직 상태가 좋지만, 구입한 지 워낙 오래된 터라 무료 수선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의외로 무료 수선을 해주겠다는 점원의 말에 기분이 좋아서 선뜻 맡기게 되었고, 약 4-5일 정도 걸릴 예정이니까 다음 주에 와서 찾아가라는 말을 들었다.

그 다음 주에 신발을 찾기 위해 다시 가게를 들렀고, 수선된 신발을 받아 들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어떤 이유에서 인지는 몰라도, 수선을 부탁했던 왼쪽 신발이 원래의 모습과는 다르게, 가죽도 잘려나가 있었고, 또 고무 부분에 재봉을 해 놓아서, 오른쪽 신발과는 완전히 틀려져 있었다.

일을 맡았던 점원에게 이의를 제기했고, 그 점원도 차이점을 발견하고, 수선을 부탁했던 곳과 연락을 취해볼테니 다음 주에 다시 들르라고 하였다. 중간에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점원이 하는 말이 수선한 곳에서는 가죽을 자르지도 않았고, 원래 상태 그대로 고친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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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원 안을 살펴보면, 왼쪽 신발의 가죽이 잘려나가고,
고무 부분이 재봉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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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 후 위에서 보니까 그렇게 티는 나지않아 보인다.
그냥 신을까??? - 약해지면 않돼!>



그래도 이름이 있는 곳에서 구입한 신발이 원래 짝짝이였을리 있냐고 따졌더니, 점원은 원래 만들 때 잘못된 것(manufacturing defects)이라고 우겨댄다.  그러면서 어떻게 그동안 차이점도 모르고 신고 다녔냐고 묻는다. 어이가 없어서....
만약 만들 때 잘못 만든 것이라며,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하자, (일년 반이나 지난) 구입 영수증을 가지고 오면, 그에 상응하는 다른 신발로 바꾸어 주거나, 돈(credit)을 돌려주겠다고 한다.
어이가 없었지만, 지난 영수증을 찾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영수증을 찾을 수가 없었고, 대신 구입시 사용했던 크레딧 카드 내역을 가져다 주었다. 이 와중에 또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결국에 점원이 돈을 돌려줄 수는 없고, '스토어 크레딧(store credit)으로 주겠다고 하였다.
자신들이 잘못 고친 것에 대한 사과는 하지않고, 원래 만들 때 부터 그랬다는 둥, (일년 반이나 지난) 구입시 영수증을 찾아 오라는 둥, 이래저래 짜증이 난 터라, 스토어 크레딧을 거부하고 돈으로 돌려달라고 요구하였다.
갑자기 메니저로 보이는 여자가 나타나더니, 우리는 부탁한 대로 신발을 고쳐주었을 뿐이고, 신발에 아무 하자가 없으므로 아무런 조치도 취할 필요가 없다고 일방적으로 말을 하고는 그냥 사라져 버렸다. 

점원 왈, 저 여자가 그렇게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아까 주겠다고 한 스토어 크레딧을 줄 수가 없다면서, 정 이 문제에 대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있거든 윗 대가리 한테 알아보라며 전화번호 하나 띡 적어주고는 Have a nice day!! 란다.
열 불 오르게 해 놓고는 '좋은 하루!' 란다!  가게를 나오면서 너무너무 화가나고 억울했으므로, 당연히 회사 차원에서 이 일을 처리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렇지만 몇 시간이 지난 후 마음이 가라앉았고, '그냥 신발일 뿐이고, 조그만 가죽 쪼가리일 뿐인데 그냥 신을까'하는 마음으로 갈등 중이다.
그러면서 생각이 든 것이 '왜 내가 수선을 맡기기 전에 사진이라도 찍어두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었다.  미국에 살면서 배운 것이 모든 것에 대한 증거물을 남기는 것이었는데, 브랜드가 있는 가게니까 하는 생각에 조금 방심을 한 듯 하다.

영수증을 챙기는 것은 기본(적어도 일년 반동안)이고, 누구와 통화를 했다면 언제 누구와 했는지 기록을 남겨두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이번과 같이 수선/수리를 맡기게 된다면 수리 전 상태를 사진과 같은 방법으로 남겨두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

* 이 글은 이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http://thefirstgood.com/?aid=124
2008/07/30 16:01 2008/07/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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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계파동

내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에는 L.A와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하여 상당히 많은 한국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친목을 도모(?)와 목돈마련을 목적으로 '계' 모임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그동안 계로 인해 수 많은 문제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계 모임을 계속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몇 달이 지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이곳 실리콘밸리(산호세 중심)에서도 규모가 수천만불에 이르는 대규모 낙찰계가 깨져 교민사회를 술렁이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한 커뮤너티 사이트에 올라 와 있는 최근 소식에 따르면, 계파동이 아직까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은 채, 계주들과 계원들이 서로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정 공방까지 가야하는 단계에 와 있다.

같은 커뮤너티 사이트의 한 글에 의하면, 이곳 산호세에서 아주 잘 알려져 있는 부페 식당도 이번 계파동의 영향으로 문을 닫아야 했다고 하는데, 이것만 보더라도 문제의 계 규모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계는 영어로 Kye Money Club이라고 정의가 되어 있을 정도로,  이미 미국 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런 계약서(법적 효력이 있는)도 없고, 보호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어떻게 그렇게 큰 돈을 개인에게 맡길 수 있는 지, 나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

아직도 계모임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하루 빨리 정리하고 다시는 이러한 모임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  그래서 한인사회에서 '계파동'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발생하고, 미국 내 한인들의 지위가 실추되는 일들이 더 이생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규모가 작다 할 지라도, '돈과 연관된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 이 글은 이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http://thefirstgood.com/?aid=122

2008/07/30 15:26 2008/07/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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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이용하여 출/퇴근 하기

미국에서 생활한지도 어느새 거의 10년이 다 되어간다.

대학원 공부를 위해 미국에 발을 디딘 1998년도에는 기름(Gas)값이 갤런에 $1.20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이곳 캘리포니아의 기름 값은 $4.50에 육박할 정도로 많이 올랐다.  최근 일년 사이에 약 40% 이상이 오른 것 같다.

타고 다니는 자동차가 가장 비싼 기름을 먹는 이유로 부득이 하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참고로 미국에는 옥탄가 87, 89, 그리고 91 이렇게 세 가지의 기름을 판매한다.

운이 좋게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light rail이라고 하는 경전철 정류장이 있어서, 정류장까지 약 3킬로미터 정도 운전을 한 후 그곳에 차를 세워두고 전철을 타고 회사 근처 정류장까지 간다.  전철 정류장에는 충분한 공간의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따로 주차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회사에서 매월 $100까지 지원해 주기 때문에 자동차에 들어가는 기름값을 많이 아낄 수가 있다.  요즘은 더워서 자동차를 이용하여 전철역까지 이동하지만, 일주일에 약 2-3일 정도는 자전거를 이용하기도 한다.  회사에서 이렇게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이유는 캘리포니아의 매연을 줄이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

한 달 전철 이용료는 $61.25이다.  한 번 탈 때마다 표를 사서 탈 수도 있고, 하루에 $5.00이면 무제한으로 전철을 이용할 수가 있다. 한국의 지하철과는 다르게 이용 승객의 표를 확인하는 시스템은 갖추어져 있지 않다.  어쩌다 한 번씩 직접 회사 직원이 전철에 올라 일일이 승객의 표를 확인하는데 이 때 표를 소지하고 있지 않으면 무진장 큰 벌금이 부여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지난 2개월 동안 표검사는 당한 것은 한차례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마음만 먹으면 공짜로 타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배차간격도 10-15분 정도로 이용에 그다지 불편함이 없다.  아침마다 꽉꽉 막히는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여유롭게 자리에 앉아서 신문을 읽으며 출근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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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세워진 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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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vending 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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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Rail 한 달 이용이 가능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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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으로 들어오고 있는 전철 - 플랫폼의 양쪽에 자동차 도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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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내부 모습>


전철 매 칸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거치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가지고도 쉽게 전철을 이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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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내 자전거 거치대 -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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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를 이용하여 고속도로의 가운데 위치한 플랫폼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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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위에 올라서 바라본 모습 - 플랫폼 양쪽으로 고속도로가 나 있다>



* 이 글은 이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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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0 15:08 2008/07/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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