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억으로 빵 한 덩어리도 살 수 없다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
물론 우리나라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바로 아프리카의 짐바브웨(Zimbabwe)의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경우를 보니까, 보통 인플레이션이 2% 이상 올라가기 시작하면 조금씩 긴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짐바브웨의 현재 인플레이션은 전 년도 대비 무려 2천2백만 퍼센트(%) 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화폐의 가치가 높아져야 하는 것은 정한 이치인데, 이게 인플레이션이 워낙 높다 보니, 한국과 같이 십만 원, 오만 원 짜리 지폐를 만드는 것 가지고는 해결될 일이 아니죠.
짐바브웨 정부의 중앙은행에서 천억짜리 지폐를 유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천억!!
'0'이 자그마치 11개가 붙는군요. 허걱~~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천억을 가지고도 빵 한 덩이를 살 수가 없다고 하니 더욱 놀라지 않을 수가 없죠!!
스낵이 보통 천오백만 달러(짐바브웨 달러, ZWD) 정도 된다고 하네요.
해결책으로 하루에 은행에서 찾을 수 있는 돈의 액수를 한정시켰다고 하는데요. 과연 짐바브웨가 이런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을 잡고, 경제를 제 위치에 올려놓을지 궁금해 집니다.
그림 출처: http://news.xinhuanet.com/english/2008-07/31/content_888003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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